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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의원 23명, 트럼프에 '사업체 매각'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위스콘신 주 방문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위스콘신 주 방문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23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그가 보유한 개인 사업체를 매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어제(14일)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그의 사업체가 국익과 개인의 이익 사이에서 심각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대통령 재임 중 자녀 등에게 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의원들은 그러나 사업체들을 모두 처분하고 그 절차를 독립 경영인에게 맡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사업을 계속 소유할 경우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전세계에 500여 개의 업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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