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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북자단체, 북한 영공 무인기 시험 비행…북한 반발


지난 2014년 9월 한국의 탈북자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오른쪽)가 대북전단 살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4년 9월 한국의 탈북자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오른쪽)가 대북전단 살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한국 정부의 사주를 받은 탈북자들이 무인기로 북-중 국경지대에 있는 ‘최고존엄’ 동상에 대한 타격시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4일) 박근혜 정부의 적극적인 부추김과 재정적 후원 하에 탈북자 박상학 형제가 북한과 인접한 국경 지역에 잠입해 무인기로 북부 국경 지역의 동상을 타격하기 위한 시험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존엄 동상은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의미합니다.

`우리민족끼리'가 지목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달 말 중국 장백현 지역에서 야간에 북한 혜산시에 있는 김일성 동상인 ‘보천보 승리 기념탑’까지 무인기인 드론 두 대를 띄어 시험비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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