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200일 전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일인 오는 17일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3일) 언론브리핑에서 200일 전투가 김 위원장의 사망일과 같은 날인 12월 17일에 끝난다며 김 위원장 사망일과 일부러 맞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말 평양에서 열린 당·국가·경제·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에 들어간다고 선포했고, 6월 1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