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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미 국방, 이스라엘 방문…F-35 인도 기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12일 이스라엘 네바팀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부터 인도 받은 F-35 전투기 앞에 서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12일 이스라엘 네바팀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부터 인도 받은 F-35 전투기 앞에 서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35기 이스라엘 인도를 기념해 텔아비브를 방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방위업체 록히드마틴 사가 생산하는 최신형F-35 전투기를 구매한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은 앞서 지난달 F-35 17대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결정해 이스라엘 공군이 보유하게 될 F-35 전투기는 모두 50대로 늘었습니다.

카터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 공군기지에서 이스라엘 국방장관 아비그도르 리베르만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리베르만 장관은 “F-35 전투기가 이스라엘 군사 미래의 핵심”이라며 역내 지역에서 국가안보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35’도입계획에 대해 비용문제를 빌미로 삼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F-35 구매 계획과 비용은 통제 불능”이라고 지적한 뒤 이 무기구매 계획에서 “수십억 달러가 절약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내년 1월 20일 이후에는 군사 부문과 다른 부문의 구매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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