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의 한 교회에서 토요일(10일) 예배 중 천장이 무너져 적어도 60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회는 나이지리아 남동부 우요 시에서 건축 중인 레이너스 바이블 교회로, 현장에서는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레이너스 바이블 교회에서는 신도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 서품식이 진행 중이었으며 아크와이봄 주의 우돔 에마뉘엘 주지사 등 지역 관리들도 예배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에마뉘엘 주지사는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본인이 직접 구조 작업을 감독하고 있다며, 11일과 12일을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