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일-러, 쿠릴 4개섬 ‘공동경제활동’ 검토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만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만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과 러시아가 영토 분쟁을 빚어온 쿠릴 4개 섬, 일본명 북방영토에서 공동경제활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양국은 이달 15일 일본에서 열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후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양국은 영토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어업과 관광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쿠릴 4개섬 발전 계획 이외에 인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또 경제협력 계획 10개 항목을 담은 합의문도 이번에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