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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루토늄 6t 폐기 처리 개시...IAEA 참관


지난해 5월 미국 유타 주 클리베 시의 방사선 폐기 시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미국 유타 주 클리베 시의 방사선 폐기 시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플루토늄 폐기 처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5일 성명을 내고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사바나 리버 핵시설에 있는 플루토늄 6t을 폐기하는 작업을 IAEA가 참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너지부는 지난 3월 문제의 플루토늄을 사바나 리버 핵시설에서 희석하거나 분해해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너지부는 이번에 처리되는 플루토늄이 다시는 핵무기 제조에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하게 처리된 플루토늄은 특수 용기에 담겨 방사능 폐기장에 보관될 예정입니다.

IEA는 이 작업을 참관하고 확인합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불필요한 플루토늄 34t을 폐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플루토늄 6t을 폐기 처리함으로써 미국이 페기한 플루토늄은 40t에 달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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