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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병국장 윤영식에서 박정천으로 교체 확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경기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1월. 림광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왼쪽)과 박정천 부총참모장(오른쪽 망원경 뒤)이 수행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경기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1월. 림광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왼쪽)과 박정천 부총참모장(오른쪽 망원경 뒤)이 수행했다.

북한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물리적 대응’을 위협했던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장을 윤영식에서 박정천으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마합도 방어대 시찰 소식을 전하며 동행자로 인민군 포병국장인 소장 박정천을 언급했습니다.

박정천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계속해서 진급과 강등을 반복해오다 이번 ‘포병국장’ 이동과 함께 ‘소장’으로 호명돼 또다시 계급이 강등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 군부의 빈번한 계급 변경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휘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군부를 다잡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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