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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다음주 5일간 전국적 군사훈련 


지난 3월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에 앞에 성조기가 쿠바 국기와 나란히 휘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한 것을 번복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있다.
지난 3월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에 앞에 성조기가 쿠바 국기와 나란히 휘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한 것을 번복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있다.

쿠바는 9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전국적인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이번 훈련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 것과 연계시키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거의 동시에 훈련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쿠바가 ‘바스티온 전략훈련’으로 불리는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7번째입니다. 쿠바는 종종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것에 대응해 군사 훈련을실시했습니다.

첫 훈련은 1980년에 미국 대선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선출된 뒤 실시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한 것을 번복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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