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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35개주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계획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 전시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 전시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3일 35개 주 내 2만5천 마일에 달하는 고속도로에 48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28개 주 정부를 비롯해,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와 BMW, 니산자동차 등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고속도로관리청도 이날 운전자들이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도로표지판 설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모든 시설이 갖춰지면 운전자들은 기존 충전소를 포함해 50마일 마다 충전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08년 500곳 이던 것이 현재는 1만6천 곳으로 늘었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전기차 충전소 건설업체에 연방 대출 보장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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