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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모술서 민간인 232명 처형...수만명 인간방패 삼아"


이라크 군이 모술 탈환을 위한 공세에 나선 가운데, 26일 연방경찰병력도 모술 남부에서 벌어진 작전에 참가했다.
이라크 군이 모술 탈환을 위한 공세에 나선 가운데, 26일 연방경찰병력도 모술 남부에서 벌어진 작전에 참가했다.

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모술 인근에서 232명을 처형하고 수만 명의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기구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ISIL이 자신들의 명령을 거역한 사람들을 처벌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6일 대량 학살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ISIL은 이날 모술 남부 함맘알아릴에서 민간인 42명을 살해하고, 같은 날 모술 인근 알카즐라니 기지에서 이라크 전직 보안군 190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특히 지난 17일 이라크 군의 모술 탈환 작전이 시작된 뒤 ISIL은 주민들을 모술 외곽에 배치해 놓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군은 오늘 모술 남부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관리는 정부군이 모술 남쪽 30km 부근 슈라 마을을 장악했으며, 그곳에서 5천여 명의 민간인들이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라크 정부군과 경찰은 모술 남부 최대 마을인 함맘알아릴 지역도 90% 가량 포위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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