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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외교차관, 대북 압박 방침 확인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왼쪽)이 임성남 제1차관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왼쪽)이 임성남 제1차관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의 외교 차관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26일 일본 도쿄에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국의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회담했습니다. 양측은 올해 두 차례 핵실험과 24발의 탄도미사일을발사한 북한의 연쇄 도발이 한반도 뿐 아니라 미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의 압박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9월에 있었던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하기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7일에는 도쿄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여하는 미국, 한국, 일본 세 나라 외교차관협의회가 열립니다.

VOA 뉴스 조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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