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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해공 장관들 "북한 위협 대응, 상시 전투태세 유지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신형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0일 보도했다.

북한의 점증하는 도발 위협에 대응해 미군이 강력한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미 육해공 장관들이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패닝 미 육군 장관은 24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미국 신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패닝 장관] “So making sure that we are prepared for this increasing threat as North Korean capabilities……”

북한 상황이 예측하기 힘들고 위협도 커지고 있어 큰 우려 사안이란 겁니다.

패닝 장관은 이런 위협 때문에 차기 행정부가 국방예산을 짤 때 북한에 대한 대응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 메이버스 해군 장관은 차기 행정부가 북한 등 모든 위협에 대응해 출범 첫 날부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를 갖춘 구축함들을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메이버스 장관] “We’re adding destroyers to that effort, and our ballistic missile destroyers……”

미군이 이미 한국에 주둔하고 있고 미 군함들은 일본에 있으며 구축함 추가를 포함해 여러 전력이 전진 배치돼 있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대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메이버스 장관은 언제든 상시 전투태세(Fight Tonight)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북한 뿐아니라 모든 위협에 철저히 대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보라 리 제임스 공군 장관 역시 북한과 관련해 이런 준비 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부 인수팀은 북한 등 모든 위협에 대해 빠른 전략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장(CIA)과 여러 전직 군 관리들은 최근 미 언론 인터뷰와 기고를 통해 차기 미 행정부가 직면할 주요 국가 안보 과제 가운데하나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위협을 지적했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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