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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외교장관 회담...북한 핵실험 대응 논의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첸드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첸드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첸드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은 어제(29일) 서울 외교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이 강도와 주기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하고 몽골 측이 올해 두 차례의 북한 핵실험 직후 정부 성명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은 몽골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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