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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서방 강경파 아마디네자드, 대선 불출마


하산 로하니(오른쪽) 이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 (자료사진)
하산 로하니(오른쪽) 이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 (자료사진)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출마가 이란의 분열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경고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메네이는 지난 26일,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의 출마가 이란 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국민들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재임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의 불출마 선언으로 하산 로하니 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로하니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서방과의 긴장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강력한 도전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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