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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양 생태계와 식량이 위협 받고 질병이 확산되며, 산호초가 파괴되고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12개국 출신의 과학자 80명은 어제 (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자연보호연맹 (IUCN)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고서에서 지난 40년 간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양의 90% 이상에서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양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가 초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해양에서 서식하는 포유류와 조류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전통적 식량 조달원과 둥지로부터 강제로 이주해야 하고, 해양생물들은 따뜻한 바닷물을 피해 극 지방의 차가운 바다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따뜻한 바닷물은 수생 동식물들에 더 많은 질병을 유발하면서 인류 건강에도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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