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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무슬림 이유 만으로 난민 문호 닫아선 안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 일부 회원국들이 무슬림이라는 이유 만으로 난민들에 대해 문을 닫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28일) `ARD'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각국이 일정 부분을 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일부 국가들이 무슬림의 자국 유입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에 대해 계속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들이 잠재적인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난민할당제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회원국들은 중동과 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계획에 반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난민할당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관리들은 올해 독일에 30만 명의 이민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전쟁과 이슬람 테러 위협에 처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 출신자들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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