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오늘 (22일) 업무에 복귀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어제까지 16일 간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기간 수 차례 골프를 즐겼으며 어제는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도보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대규모 홍수 사태로 13명이 사망하고 수 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남부 루이지애나 주 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과 라오스 등 재임 중 마지막이 될 아시아 순방 길에 오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