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이 다음주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달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또 3국간 자유무역협정의 마무리 협상 등 상호 경제협력 강화 방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일본과 중국, 한국은 최근 수년째 영유권 분쟁과 2차 대전 중 잔혹행위들에 대한 불충분한 사과 문제 등으로 교착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