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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당선확률 80% 이상' 예측 잇따라


15일 조 바이든(왼쪽) 부통령과 함께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에서 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15일 조 바이든(왼쪽) 부통령과 함께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에서 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분석가들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물리칠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현재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에 7% 포인트 앞서 있고 대선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지역에서 트럼프 후보와의 차이를 벌려 나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87%로 전망했고, 선거예측 웹사이트 ‘538’은 88%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찰리 쿡과 래리 사바토 등 정치분석가들도 이번 대선이 클린턴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1월 8일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는 12주의 선거운동 기간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9월과 10월로 예정된 세 차례 TV 토론이 중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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