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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사드는 순수 방어용...주변국들 우려할 이유 없어"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한국에 배치키로 한 건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 때문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사드가 순수 방어용임을 강조하면서, 주변국들이 우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 때문에 미-한 두 나라가 협의를 거쳐 사드를 한국에 배치키로 한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 "Whole reason there are now..."

커비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북한이 한국과 주변 지역을 계속 위협한 데 따른 것이라며, 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도발적 언행을 중단하도록 촉구했지만 북한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 "Again we continued to call on..."

북한의 행태가 결국 미-한 군 당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를 협의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강한 반발에 대해서는 사드가 순전히 방어용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 "As we have said many, many times..."

미국은 사드가 완전히 방어용 체제란 점을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혀왔다는 설명입니다.

커비 대변인은 중국 측과 사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드의 핵심적 기능을 설명했다며, 중국 뿐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사드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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