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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공항 운항 재개...터키 총리 "ISIL 소행 테러 가능성"


전날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29일 항공기들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29일 항공기들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터키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41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의 부상한 뒤 일시 폐쇄됐던 이스탄불 국제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비날리 일디림 터키 총리는 이스탄불 공항에 항공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항공 측도 모든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 희생자 가운데는 적어도 10명의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상자 239명 가운데 부상이 경미한 109명은 퇴원했다고 이스탄불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 공격을 시인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일디림 총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디림 총리는 그러면서 단결 만이 테러에 대한 최상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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