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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폭염 4명 사망…산불 추가 발생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20일 앤젤레스 국립공원의 연기가 로스앤젤레스 시가지까지 이동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20일 앤젤레스 국립공원의 연기가 로스앤젤레스 시가지까지 이동했다.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폭염과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상당수 도시들이 어제 (20일)와 그제 섭씨 38도가 넘었고, 사막 도시 팜스프링스는 무려 48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애리조나 주에서는 네 명이 등반을 하거나 산악자전거를 타는 등 외부 활동을 하던 중 심한 폭염에 노출돼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 서부에서는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으며, 애리조나 주와 뉴멕시코 주에서도 산불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수많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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