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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권투선수 알리 장례식, 고향 루이빌서 열려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 무함마드 알리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념비가 고향 루이빌의 무함마드 알리 센터에 마련되었다.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 무함마드 알리의 시신이 어제 (5일) 미 중부 켄터키 주 루이빌 그의 고향마을로 운구됐습니다.

애리조나 주에서 전세기 편으로 이송된 알리의 시신 운구 행렬은 장례식장까지 이어졌습니다.

파킨슨 병을 앓아 온 알리는 지난 3일 합병증으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루이빌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추모 기간이 이어진 뒤 이날 루이빌 체육관에서 장례식이 엄수됩니다. 이 자리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참석해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알리 측 대변인은 알리는 세계의 시민이었다며 장례식에 가능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석해 주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이 거행될 루이빌 KFC 얌 센터는 2만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장례식은 일반에 공개되고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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