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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과 '사드' 계속 협의 중…언제 끝날지 예단 못해"


지난 2013년 9월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험발사 장면. 사진 제공: 미 미사일방어청.
지난 2013년 9월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험발사 장면. 사진 제공: 미 미사일방어청.

한국 군 당국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위한 미-한 공동실무단 논의가 언제쯤 완료될지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논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단계는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미-한 공동실무단이 마련한 건의안을 두 나라 정부가 승인하는 과정을 거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한 양측은 지난 3월 초부터 공동실무단을 가동해 주한 미군사령부가 운용할 ‘사드’의 배치 문제와 부지 선정, 비용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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