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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중국 업체에 '백설공주 등 도용 중단하라" 경고


지난 28일 중국 장시성 난창의 '완다 문화관광 도시' 쇼핑몰에서 한 관광객이 스타워즈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8일 중국 장시성 난창의 '완다 문화관광 도시' 쇼핑몰에서 한 관광객이 스타워즈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디즈니 사가 중국의 다롄 완다 그룹 측의 캐릭터 상품 복제 행위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디즈니 사는 최근 성명에서 완다 측이 최근 공개한 캐릭터가 자사의 백설공주와 캡틴아메리카와 흡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특히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를 위반할 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완다 측은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인물 캐릭터 상품들은 완다 쇼핑몰 내 개별 상점들이 만든 것으로 이는 완다 그룹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완다 그룹 대표는 지난 주 디즈니 사가 다음달 상하이에 개장하는 테마 파크 1곳으로는 앞으로 만들 완다의 15개 놀이 공원과 경쟁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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