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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해 처음 배럴당 50달러선 뚫려


미국의 원유 재고분을 관리하는 텍사스주 프리포트 인근의 크루드 오일 송유관. 미 에너지부 사진.
미국의 원유 재고분을 관리하는 텍사스주 프리포트 인근의 크루드 오일 송유관. 미 에너지부 사진.

국제 원유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26일 배럴당 50달러 22센트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산지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떨어졌다는 발표가 있은 뒤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최근 일주일 만에 420만 배럴 감소한 5억3천만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선을 유지하다가 내년 말까지 60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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