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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탄핵 심판...임시정부 가동


브라질 상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결정된 12일 임시대통령직을 맡은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첫 공개 연설을 하고 있다.
브라질 상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결정된 12일 임시대통령직을 맡은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첫 공개 연설을 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의 권한대행 체제가 오늘(13일)부터 본격 가동됐습니다.

테메르 임시대통령은 앞서 어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직후 국정운영을 새롭게 이어 갈 내각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테메르 임시정부는 그러나 당장 심각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야 하고 연금 개혁을 이뤄야 하는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테메르 임시대통령은 정부를 맡은 뒤 발표한 첫 성명에서 민간 부문에 대한 사업 환경들을 개선하고 정부 예산의 재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그러나 테메르 정부의 새로운 내각 인사들은 나이 많은 백인 남성들 일색이며, 흑인들과 여성들은 포함되지 않는 등 브라질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메르 임시대통령 역시 호세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사 관련 부정부패 의혹을 받고 있어 정국 불안의 또 다른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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