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합작전지휘센터의 총사령관 직책을 맡아 군 통솔에 더 두드러진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어제 (20일) 연합작전지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세계 군사 혁신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정보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연합전투지휘체계 조성에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와 오늘 연합작전지휘센터 휘장이 새겨진 전투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 주석은 이미 군통수권자지만 이번에 총사령관 직책까지 맡아 230만 명의 인민해방군에 대한 직접 지휘권을 갖게 됐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최근 신설된 국가안보회의 의장 직도 맡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2년 취임 이래 남중국해 문제 등 현안과 관련해 대담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