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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대통령, 미국과 우주 협력 강조


12일 ‘우주 비행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국제우주정거장 (ISS) 비행사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12일 ‘우주 비행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국제우주정거장 (ISS) 비행사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우주 산업은 러시아와 미국 모두에게 중요한 분야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 ‘우주 비행의 날’을 맞아 국제우주정거장 (ISS) 당국자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은 지난 1961년 러시아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 보스토크 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우주를 비행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비록 양국이 견해차가 있더라도 함께 협력해 우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양국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극동 지역에 개설된 보스토크니 우주센터는 러시아 경제의 이익뿐 아니라 해외 협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현재 로켓 엔진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계획 등 여러 과학적인 현안들에 대해 협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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