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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핵문제 모르는 트럼프, 대통령 자격 없다"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핵 문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 후보의 발언이 트럼프 후보가 국제정치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1일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후보가 최근 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과 한국도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사람은 국제정치나 핵 정책, 한반도 상황,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정상이 다수 참석한 핵안보 정상회의가 끝난 뒤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무장 용인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부동산 재벌로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현재 공화당 안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공화당원 가운데 일부는 트럼프를 멀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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