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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 ‘북 도발 규탄 ’ 대북전단 살포


대북 전단 살포(자료 사진)
대북 전단 살포(자료 사진)

한국 내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6일 천안함 침몰 6주기를 맞아 대북전단 수 만장을 살포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5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김포시에서도 대북전단 3만 장을 북으로 날렸습니다.

전단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천안함 피격을 규탄하고 북한의 3대 세습독재의 탄압과 폭정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천안함 6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풍향이 맞는다면 대북 전단 천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은 6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해상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한국 장병 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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