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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 러시아 지도부 면담...시리아 사태 등 논의


모스크바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오늘 (24일) 시리아 사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납니다.

케리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회담으로 시리아 사태가 가능한 빨리 끝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특히 시리아의 부분적인 휴전은 취약하기는 하지만 유익하고 폭력 사태도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의 정권이양 문제에 관한 러시아 측의 답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밖에 예멘과 리비아, 그리고 중동평화 등 다른 사태와 관련해서도 러시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리 장관은 어제 모스크바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과 만나 시리아 사태와 벨기에 테러 사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소탕 성과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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