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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태국 총리 "태국 민주주의 후퇴"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9일 뉴욕에서 미국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9일 뉴욕에서 미국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탁신 친나왓전 태국 총리가 9일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태국 군사정권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군사정변으로 자리에서 쫓겨난 바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민간 정부를 무너뜨린 태국 군부는 헌법재판소에 큰 권한을 주고 상원의원과 총리를 지명한다는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는 오는 2017년에 총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탁신 전 총리는새 헌법 아래서 치르는 선거가 유권자 대다수 뜻을 부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이는 민주주의의 후퇴고, 주권은 유권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또 군부가 집권하면서 화해를 내세웠지만, 군부가 그동안 화해와는 관련이 없는 행보를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권좌에서 쫓겨난 뒤 지난 2008년에 부패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탁신 전 총리는 현재 태국에 들어가지 않고 외국을 떠돌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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