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프로야구단인 '탬파베이 레이스팀'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에 때맞춰 쿠바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22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릴 역사적인 친성경기에 레이스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쿠바를 방문하는 가운데, 이번 친선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999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팀이 쿠바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였던 4만5천석 규모의 라틴아메리칸 구장에서 펼쳐집니다.
한편 영국의 록 밴드 롤링스톤즈도 오는 25일 쿠바 아바나에서 무료 야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