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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금융 부차관보 방한...'북한 자금줄 차단' 협의


23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재무부의 제니퍼 파울러 테러자금 조달·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왼쪽)가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차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한·미 양자 차원의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만났다.
23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재무부의 제니퍼 파울러 테러자금 조달·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왼쪽)가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차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한·미 양자 차원의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만났다.

미국 재무부 제니퍼 파울러 테러자금.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가 오늘 (23일) 서울에서 한국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김건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만나 북한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오늘 면담에서 파울러 부차관보가 미 의회의 대북 제재 이행 법안 발효에 따른 미 행정부의 이행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양측은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울러 부차관보는 애덤 주빈 차관 지명자와 대니얼 글레지어 차관보 등과 함께 미 재무부에서 돈세탁과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연관된 금융활동 차단 등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입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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