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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테러 공격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테러와 사이버 공격, 생물무기와 같은 새로운 위협들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유기적인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19일)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안보나 국민안전 문제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연초부터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안보가 비상 상황을 맞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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