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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17일 방미...대북 압박 포괄 협의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미 국무부의 토니 블링큰 부장관(왼쪽)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미 국무부의 토니 블링큰 부장관(왼쪽)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의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차 내일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합니다.

한국 청와대에 따르면 조 1차장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포함해 대북정책에 관한 긴밀한 공조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서 북한 핵 포기를 최우선 과제로 외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북정책 기조와 주변국 외교 방향 등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략 협의는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고위급 전략협의를 강화키로 합의한 뒤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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