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무장괴한들이 이슬람 시아파 사원을 공격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격은 사우디 동부 알아사 시 마하센 지구에 있는 이맘 레자 사원을 겨냥해 이뤄졌습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성명에서 괴한 1명이 폭탄을 터뜨리고 나머지는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건 직후 보안군과 구급차가 곧바로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메하센 지구는 사우디 관영 석유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사우디 내 시아파는 주류인 수니파 인구 대비 10~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주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