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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푸틴 통화, 북한 핵실험 대응 논의


지난해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응과 우크라이나, 시리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두 정상이 통화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무시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하고 단결된 국제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짤막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정상이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유엔안보리 결의의 조속한 이행과 시리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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