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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이슬람 사원에 자폭 테러...10명 사망


나이지리아와 국경 지역인 카메룬 콜로파타 마을.
나이지리아와 국경 지역인 카메룬 콜로파타 마을.

아프리카 카메룬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이번 공격이 오늘(13일) 새벽 나이지리아와의 국경 지역인 콜로파타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그동안 이 지역을 대상으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벌인 각종 테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 독립된 이슬람국가 건설을 요구하며 지난 6년 간 정부를 상대로 전투를 벌여 왔으며 최근에는 주변국가들로 공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은 나이지리아 등 이웃나라들과 보코하람 격퇴를 위한 국제 연합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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