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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전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별세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료사진)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료사진)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3일 미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76세를 일기로 별세한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는 지난 1961년 국무부 근무를 시작해 대외정책을 입안하는 정책기획실장과 부차관보 등을 지냈습니다.

이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 초대 사무총장과 한국주재 대사 등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는 지난 20여년 간 북한 문제에 관여하면서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을 주장해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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