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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존경 인물 1위 '오바마'와 '클린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최근 올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이 남녀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3%의 지지를 얻어 여성 1위를 차지한 클린턴 전 장관은 역대 같은 조사에서 이번을 포함해 20차례나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역대 남성 1위는 미국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12번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바마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각각 8번씩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올해 남성 부문 2위는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최근 인종주의적 발언 등 막말 논란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 예비후보가 공동 선정됐습니다.

또 여성 부문 2위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양이 차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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