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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 자격정지 이의 신청 기각


미셸 플라티니 유럽욱구연맹 회장 (자료사진)
미셸 플라티니 유럽욱구연맹 회장 (자료사진)

유럽축구연맹(UEFA)의 미셀 플라티니 회장이 국제축구연맹, FIFA의 90일 자격정지 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한 이의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오늘 (11일) 플라티니 회장의 90일 자격정지는 유효하며, 이로써 내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 16’ 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또 90일간의 자격정지가 플라티니 회장에게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울러 FIFA 측에도 자격정지 기간을 더 연장하지는 못하도록 결정했습니다.

FIFA 윤리위원회는 다음 주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징계심사에 나섭니다. 앞서 스위스 조사당국은 플라티니 회장이 지난 2011년 FIFA로부터 200만 달러를 불법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라티니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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