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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대 한국민 시신 1구 인계


Street performers dance on Tverskaya Street during a festival marking the New Year and Christmas in central Moscow, Russia.
Street performers dance on Tverskaya Street during a festival marking the New Year and Christmas in central Moscow, Russia.

북한에서 발견된 한국 국민의 시신 1구가 오늘(4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한국측으로 인계됐습니다.

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북한측 강원도 여도 앞바다에서 한국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며 어제(3일) 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을 통해 시신과 소지품을 넘겨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시신과 함께 발견된 주민등록증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한국 국민인 32살 최모 씨로 확인됐고 조만간 구체적인 실종과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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