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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상군 총사령관 선정 절차 돌입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대항 전투에 투입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ISIL 깃발을 거꾸로 들고 있다.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대항 전투에 투입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ISIL 깃발을 거꾸로 들고 있다.

이라크 지도자들은 오늘 (21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맞서 싸우는 여러 병력을 총괄 지휘할 사령관 선정 절차를 시작합니다.

이는 최근 이라크를 방문한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과 지상작전에 대해 논의할 총사령관 1명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라크에서는 국제연합군이 공습에 나서는 동안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토착군, 쿠르드 군 등이 이라크 내 각지에서 ISIL과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성과도 제각각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군이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최대 석유 도시 베이지를 ISIL로부터 1년여 만에 탈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1만5천 명의 이라크 군 병력이 베이지를 장악했으며 ISIL 반군을 포위한 채 몰아 부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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