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인 쿠웨이트 경찰이 밀주를 제조한 혐의로 북한 근로자 22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북한 근로자들은 쿠웨이트시티 인근 숙소에서 술을 판매하다 쿠웨이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밀주 400병과 술 9천 리터 그리고 밀주 제조 설비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에서는 외국인도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
현재 쿠웨이트엔 북한 근로자 3천여명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