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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정부, 대북전단 방치 무책임"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공터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고 핵과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대북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자료사진)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공터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고 핵과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대북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한국 정부가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어제(25일)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되고 대화와 관계 개선에 나선 시기에, 긴장을 격화시킬 수 있는 적대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표현의 자유' 등을 들어서 이를 저지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한국의 탈북자 단체들은 지난 22일 밤 임진각에서 전단 12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보냈습니다. 또 앞으로도 비공개 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단에는 한국 전쟁과 한국의 실태 등을 알리는 책자, DVD 등과 함께 미화 1달러 짜리 지폐가 들어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전단 살포가 헌법 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법적 근거 없이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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