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의 대남 도발 사례가 모두 64 차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 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은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한 차례도 없었다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12일 강원도 화천 인근을 시작으로 5 차례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올해 들어서는 7월 2일과 11일에 이어 지난달 4일 목함지뢰 도발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 침범도 2010년 2 차례에서 2013년 9 차례, 지난해 13 차례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는 벌써 10 차례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