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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러시아·한국 등 30개국 정상 참석


중국 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베이징 외곽에서 의장대가 군사행진을 연습하고 있다.
중국 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베이징 외곽에서 의장대가 군사행진을 연습하고 있다.

중국에서 다음달 3일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30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0개국 정상들과, 정부대표 19명,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10명의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포함됐습니다.

장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정상들이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 활동에 참가한다며 박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지도자들의 열병식 참석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청와대와 외교부는 중국 측과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열병식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에서는 최룡해 비서가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이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9월 방중이 무산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급 지도자가 참석하는 국가로는 한국과 러시아 외에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몽골, 미얀마, 베트남, 쿠바, 폴란드,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입니다.

미국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본국에서 공식 대표를 파견하지 않고 주중 미국대사관 당국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캐나다와 독일, 룩셈부르크, 유럽연합 등도 주중 대사관 대표가 참석합니다.

한편 일본은 불참이 확정된 아베 신조 총리는 물론 주중대사를 포함한 현직 정부 관계자들을 전혀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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